욕설 채팅 일삼은 '션파이어', 2경기 출전정지...벌금 2000달러 [Oh!쎈 롤드컵]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9.27 15: 13

이미 올 초 팀 내에서 한 차례의 징계를 받았지만 그의 상습적인 폭언은 끝내 멈추지 않았다. 결국 출전정지와 벌금의 쓴 잔을 마시게 됐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에 속한 오세아니아 다이아울브즈 정글러 '션파이어' 션 타이가 2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2000달러의 징계가 내려졌다. 
션 타이는 지난 23일까지 165 경기의 솔로랭크에서 18차례에 걸쳐 리포트를 받고 3차례의 강제 종료로 다섯 차례의 후순위 랭크게임 대기 징계를 시스템적으로 받은 바 있다. 
이 사실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27일 LOLe스포츠닷컴을 통해 '션파이어' 션 타이의 징계를 공지했다. '션파이어'가 어긴 규정은 9.1.2 비속어와 혐오발언과 9.2.4 차별과 명예 훼손으로 롤드컵 두 경기 출전 정지와 2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션 파이터' 션 타이의 채팅기록을 확인한 결과, 극도로 폭력적이고 문화적으로 무감각한 언어를 사용했다"면서 "특히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욕설로 모욕을 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한국 서버에서 부정적인 행위 보다 먼저 오세아니아 지역 징계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션파이어' 션 타이는 올 초 한국 부트캠프에서 훈련 도중 부적절한 행위가 인정되면서 2주간 출전금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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