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미쓰백'에 출연한 계기를 설명했다.
한지민은 2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쓰백'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르지만 변신 보다는 시나리오를 읽고나서 상아나 지은이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동학대 뉴스를 접할 때마다 바라보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바라보기 힘든 부분을 영화라는 장르로 바라 본다면 다른 시각으로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한지민 분)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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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