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뒷담화 폭로'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조정식 아나운서와 만났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브스 NEW ERA 김민형 김수민 자체 예비소집. 식키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SBS 사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정식, 김수민, 김민형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공채에 최연소로 합격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연합뉴스TV와 MBC를 거쳐 SBS 아나운서로 채용됐다.
눈길을 끄는 건 김수민 아나운서의 행보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학 동기의 뒷담화가 담긴 메시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는 삭제가 된 이 게시물에서 동기는 김수민 아나운서에게 축하를 하더니 "벌써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는 건지", "크게 잘못한 건 없는데 은근 밉보이는 게 쌓이고 쌓여서 꼴 보기 싫어지는..." 등의 비난 글을 올렸다.
이에 김수민 아나운서는 "이런 거 올릴 거였으면 축하는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일침했으며, "사과는 없었다"라고 씁쓸한 기분을 드러냈다. /parkjy@osen.co.kr
[사진] 조정식 아나운서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