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최형우 DH-한승택 9번' KIA, LG전 라인업 공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27 17: 18

KIA가 LG와의 빅매치에서 수비를 강화한 외야 라인업을 내세운다. 
5위 KIA는 2경기 차이 앞서 있는 6위 LG와 27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양 팀 선발 투수는 차우찬(LG)과 양현종(KIA), 두 좌완 투수가 맞붙는다. 
김기태 KIA 감독은 "양 쪽 다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지난 주 부산 원정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양현종-헥터가 연이어 나가게 됐다"며 "LG 윌슨이 하루 덜 쉬고 내일 나올 수 있다는 예상은 했다. 중요한 경기니까"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으로 버나디나-김주찬-최형우-안치홍-이범호-이명기-김선빈-유재신-한승택을 내세운다.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외야 라인은 버나디나, 유재신, 이명기로 꾸렸다. 김 감독은 "누가 중견수로 나갈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훈련을 마치고 코치와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우를 지명타자로 내세우면서 수비력이 좋은 3명을 넓은 잠실구장 외야에 배치했다. 
한편 전날 KT전에서 1이닝 32구를 던진 선발 임기영은 이번 주말 경기에는 불펜 대기한다. 김 감독은 "투구수가 적어서, 오늘은 안 되고 이번 주에 불펜으로 대기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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