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다툼"..정재호·송다은, 결별설 극복에 필요한 건 '무관심'[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9.27 21: 31

지나친 관심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사소한 문제로 인한 다툼이 결별설로 번지고, 또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오히려 관계 회복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결별설에 휩싸인 정재호와 송다은에게 필요한 것 역시 적당한 무관심이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커플로 맺어진 정재호와 송다은이 결별설에 휩싸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재호는 비연예인이지만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에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하트시그널2'가 워낙 크게 인기를 모았던 만큼 출연자들 모두에게 관심이 쏠렸고, 특히 커플이 된 정재호와 송다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던 상황이다.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서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기에 정재호와 송다은의 결별설에 더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결별설이 보도되자 정재호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정재호는 2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 저희가 사소한 문제로 조금 다퉜어요. 지금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서로 노력 중입니다. 다투던 과정에서 올라온 댓글 때문에 오해가 생겼네요. 문제의 지인은 여자가 아니라 제 동성 친구입니다. 다은이에게도, 그리고 오해하신 분들께도 정말 진심을 다해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비연예인으로서 사생활까지 기사화되며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은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다. 더구나 사실이 아닌, 본인 확인을 거치지 않은 보도는 더욱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정재호는 직접 송다은과의 관계를 밝히며 추측성 보도를 막으려고 했다.
'하트시그널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졌고, 또 워낙 큰 인기를 모으며 방송 이후에 라디오 등 연예 활동을 했기 때문에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사소한 다툼 이후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두 사람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 적당한 무관심으로 보인다. 결별설 보도로 이미 많은 관심이 쏠린 만큼 지나친 관심을 오히려 두 사람의 관계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seon@osen.co.kr
[사진] 정재호 송다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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