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11년 열애→10월 결혼→딸바보..축하 쏟아지는 이유(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9.27 20: 55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조우진이다. 1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연인과 10월 결혼식 소식을 전한데 이어, 이미 딸이 있다고 밝혀지면서 더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조우진이 결혼식 소식을 전한데 이어 예비 신부와의 사이에 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유본컴퍼니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조우진과 예비신부 사이에 돌이 지난 딸이 있는 것이 맞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혼인신고를 마쳤다.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우진은 앞서 지난 24일, 내달 14일 11년째 연애 중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많은 팬들의 축복이 쏟아졌다. 특히 예비 신부는 조우진과 11년째 오랜 사랑을 키워왔기에 더 큰 응원이었다.

유본컴퍼니 측은 "조우진과 예비 신부는 오랜 시간 동안 쌓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일반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조우진은 결혼 소식과 함께 2세 소식도 전했다. 이미 예비신부와 사이에서 돌이 지난 딸이 있는 것. 조우진과 예비신부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 혼인신고까지 마친 법적 부부였다. 조우진은 이미 지인들 사이에서 '딸바보'로 소문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조용한 결혼식을 원했던 조우진이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식 소식에 이어 딸의 존재도 공개한 조우진은 '겹경사'로 많은 축복 속에 있다. 특히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아이를 대중의 지나친 관심 속에서 보호하려고 했던 조우진의 배려가 돋보였다. 세심한 배려에 대중 역시 축하로만 조우진의 결혼 소식을 응원하고 있는 것.
조우진은 앞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며, "일반인이고 정말 소중한 친구라서 보호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우진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인지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른 관심이 사생활까지 이어져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으로 풀이된다.
오랫동안 탄탄하게 사랑을 키워온 조우진과 예비신부의 해피엔딩이다. 이미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은 만큼 든든한 가정의 울타리에서 조우진이 연기자로 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
조우진은 지난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 영화 '내부자들'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게 됐다. 이후 영화 '더킹', '보안관', '남한산성', '강철비', '1987',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했다. /seon@osen.co.kr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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