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한국' 터키형제 3人, 최첨단 기술체험→미래도시 '韓' 매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27 21: 46

형제의 나라, 터키 친구들이 한국 덕후 모드로 첫날부터 한국의 매료됐다. 특히 최첨단 혁신 기술을 체험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터키편으로 알파고 시나씨의 친구들이 출연했다. 
한국에 온지 14년차인, 알파고는 본명이라고 했다.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과학고 출신이라 과학대학교 공부하러왔고, 한글에 매려됏다"면서 언어를 알게되니 보이는 한국 역사가 흥미로웠다고 했다.  

왜 형제의 나라가 됐는지 묻자, 조승연 작가는 "삼국시대 역사에 기록된 터키 상인들, 터키인의 조상은 튀르크족, 돌궐족이다"라면서 "그릴 요리 즐겨먹는 한국과 터키, 역사, 문화적으로 인연이 깊은 나라"라고 설명했다. 
형제의 나라에서온 터키 친구들을 만나봤다. 알파고는 친구들에 대해 "엘리트, 유명한 사람"이라 했다. 
친구 미카엘이 등장,  IT 전문회사 대표였다. 그만큼 한국 기술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미카일은 "한국은 롤모델인 한국,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고 했다. 최강 기술국인 한국의 모습에 연신 감탄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어 공부밖에 모르는 두번째 친구, 메르트가 소개됐다. 의사인 그는,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졌다고 했다. 그 나라의 역사를 알아보는 것이 여행 스타일이란 그는 궁금증이 생기면 고민없이 바로 폭풍 질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으로 범상치 않은 서적들을 가지고 있는 친구 지핫이 소개됐다. 법학을 전공해 변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법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무보수로 변호하고 있다고.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라고 했다. 
개성만점 세친구들이 여행계획을 짜기위해 모였다. 친구들은 시간표까지 꼼꼼히 짜며 이동경로를 모두 계산했다. 철두철미 끝판왕들이었다. 역대급으로 철저한 여행 계획 회의였다. 해가 지도록 여행계획이 계속됐다. 알파고는 "터키사람들이 떠드는 걸 좋아한다"면서 토론하기를 좋아한다고했다. 
세 사람은 "형제의 나라로 가보자"면서 슬슬 여행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드디어 한국가는 날이 다가왔다.
마침내, 터키에서온 형제들의 여행이 사작됐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였다. 기친 기색없이 세 친구들은 기쁜 마음으로 입국했다. 여행의 설렘으로 한 껏 들떴다. 와이파이부터 찾아 문제없이 계획을 시작했다. 
철두철미한 세 사람은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기로 했다. 지체없이 바로 이동했다. 하지만 버스탑승권 끊기가 문제였다. 이때, 메르트가 이를 해결해 우여곡절 끝에 티켓을 끊는데 성공했다.터키 친구들은 시간과 버스번호를 확인 후 한숨을 돌렸다. 이어 버스를 탑승하자맞 터키친구들은 공항버스의 쾌적함에 감탄했다. 감탄을 부르는 세련된 공항 모습에 "우주정거장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 버스정류장 바로 뒤에 있었다. 호텔 도착까지 완벽하게 성공했다. 역사상 최단 시간 숙소찾기였다. 본격 한국여행의 첫 시작, 지하철을 타고 가장 설레는 첫날 여행지로 향했다. 친구들은 전통적인 거리로 향하기로 계획했다. 한국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목적이었다. 
세 사람은 경복궁역에 내렸다. 이때 역사내에 있는 해시계를 발견, 메르트가 이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역사 덕후의 위엄이었다.
세 사람은 경복궁에 내려 사진찍기 바빴다. 뜻밖의 경복궁에 배고픔도 잊은채 경복궁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어 대한민국 궁중 음식점으로 향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제대로배운 술 문화부터 전통 궁중음식에 매료, "건강한 음식"이라며 감탄이 끊이지 않는 등 제대로 한국 패치를 완료했다. 무엇보다  최첨단 혁신 기술을 체험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