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 폭로가 가져온 후폭풍이 거세다. SBS 최연소 아나운서 합격자로 주목받더니 한 순간에 경솔함을 지적받아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이다.
김수민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서 학교 동기와의 설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합격해 주목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이번 설전으로 스스로 논란을 만든 모습이다.
물론 김수민 아나운서의 입장에서는 학교 동기의 뒷담화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표현한 것일 수 있지만, 아나운서 합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SNS를 통해서 학교 동기를 저격하는 듯한 폭로를 한 것이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SNS에 동기와 나눈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 자신을 축하한 이후 뒷담화를 한 동기의 행동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 아나운서는 "앞뒤 다른 사람들. 사과 같은 건 없다"라고 덧붙이며 공개적으로 동기를 비난했다.
김수민 아나운서가 동기와의 대화를 SNS에 공개하며 공개적인 저격에 나선 이후 화제의 중심이 됐다. 포털사이트 연예면 메인뉴스가 됐고, 네티즌 사이에서도 김수민 아나운서의 폭로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오갔다. 통쾌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 경솔함이 아쉽다는 내용. 활동 시작 전부터 자극적인 이슈로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물론 김수민 아나운서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속상한 일이다. 축하받을 일이지만 친구와의 다툼이 속상할 것이라는 마음은 대중 역시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공개된 SNS를 통해 동기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동은 조금 더 신중함이 필요했다는 것이 대부분의 반응이다.
특히 김수민이 아나운서에 합격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던 만큼 이번 폭로는 더 아쉬움이 남는다. 곧 활동을 앞두고 있고, 또 최연소 아나운서로 주목도가 높았던 김수민 아나운서이기에 후폭풍을 생각하지 않은 감정적인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 더욱 신중한 태도로 상황을 해결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활동 시작 전부터 구설로 안타까운 이슈몰이의 주인공이 된 김수민 아나운서. 구설을 극복하고 최연소 아나운서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김수민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