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들이 힘을 합쳐 귀중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7-6 역전승을 거뒀다.
9번 2루수로 나선 김성훈은 8회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박한이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강민호는 4타수 3안타로 힘을 보탰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힘을 합쳐 귀중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특히 김성훈의 결승타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팀 아델만, KT는 라이언 피어밴드를 28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