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G 연속 결승타' 이대호, "앞의 선수들이 잘해서 타점 만들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27 22: 47

롯데 자이언츠 주장 이대호가 3경기 연속 결승타로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이대호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6-6으로 맞선 9회초 1사 2,3루에서 상대 내야 전진수비를 뚫고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6~27일 사직 NC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하면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대호는 경기 후 "우선 팀이 이겨서 기분 좋고 기회가 올 수 있게 앞에 있는 선수들이 잘해줘서 나도 타점을 만들 수 있었다. (구)승민이나 (손)승락이가 연투를 하면서 힘들텐데 너무 잘해주고 있고 모두들 열심히 하니 상황이 잘 맞아돌아가는 것 같다"면서 "큰 스윙보다는 타점을 올리고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 아직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것 하나만 보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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