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천재들의 외모부심 전쟁이었다.
27일 방송된 KBS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내 아이디는 얼굴천재 특집으로 조성모, 김승현, 강태오, 김진, 남우현, 송강이 출연했다.
MC들은 "깜짝 놀랄 게스트"라며 연예계 대표 미남 총출동한다고 했다.

원조 훈남 조성모가 등장, 변치않은 비주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가죽자켓을 입고 왓다. 조성모는 "가죽자켓이 자신감을 준다"면서 무대위의 아이언맨 슈트라고 했다.
원조 꽃미남 김진이 등장했다. 연예계 대표 동안 비주얼이었다. 김진은 조성모의 가죽자켓 사랑을 목격했다고 했다. 당시 한겨울에도 가죽재킷을 입고 나와 강렬한 인상이었다고.조성모는 "당시 댄스그룹 준비 중이었다"고 했다.
조성모는 김진을 보자마자 "진짜 만화 찢은 얼굴, 연예인 안하고 뭐하냐고 할 정도로 정말 잘생겼었다"고 회상했다.김진은 "20년 전 이야기"라며 이어 서로의 분야에서 성공을 다짐했다고 했다.

다음은 90년대 대표 하이틴 스타, 김승현이 등장했다. 죽지않은 모델 포스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승현을 보자마자 "태가 다르다"며 모두 감탄했다. 소화하기 힘든 청바지 청자켓 패션을 거뜬히 소화했다.
김승현은 '살림남'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이렇게까지 반응 좋을 줄 몰랐다고. 있는 그대로 모습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와 인기를 끈 비결같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난 잘생겼다 생각한 적 없다"고 했다. 하지만 대답과 달리, 차은우와 닮은 꼴이라 말했다고.
김승현은 "드라마 '최고의 한 방' 함께 출연, 친해져서 그랬다"면서 "어릴 때 생각 많이 난다고 했다, 가수 연기 예능 모두 섭렵한 차은우가 같은 길을 걷는 것 같더라"고 했다. 하지만 차은우는 대답은 없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인피니트 남우현이 등장했다. 등장부터 다른 분위기로 여유로운 하트 3종세트를 발사했다. 남우현은 꽃 한송이를 들곤 "누가 꽃일까?"라고 말하며 여심강탈자다운 맨트를 쳤다.

남우현은 인피니트내에서 외모 1위라고했다. 엘이 만인의 꽃미모지만, 남우현은 "내 외모도 대중들에게 지지를 받았으면 1등했을 것"이라며 외모부심을 보였다. 전문가가 인정한 완벽한 미모라고. 남우현은 "코가 오똑하던 얘기 많이 들었다, 이젠 그런 얘기 들으면 귀가 아프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우현은 "어릴 때 인기 많았다"면서 중고등학교때 40명정도 팬클럽있었다고 했다. 게다가 너무 잘생겨서 노래방을 가면 돈을 낸적이 없다고. 우현은 "무슨 데이면 손이 모자라 친구 3명이 같이 다녔다"고 말했다
베트남 프린스로 불리는 강태오가 문워크로 등장했다. 특히 베트남과 한국 합작인 드라마가 인기를 끌어 베트남에서 프린스라 불린다고 했다. 공항에 도착하면 일대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 에스코트를 받는다고 했다.
트히 베트남내 큰 시상식에서 한국연예인 최초로 초청을 받아 참석, 남우주연상을 수상됐다고 전했다.
강태오는 자신의 미모에 취했던 어릴 시절을 고백, 직접 본인에 대해 "관종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학창시절 자신을 위해 싸웠던 여자들의 고백들까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마성의 만찢남 송강이 등장했다. 모두 "인간적으로 참 잘생겼다"고 감탄, 송강은 실제 만화를 찢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오글거림도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리얼 만찢남들이었다.
데뷔 1년차인 송강을 보자마자 남우현은 "진짜 잘생겼다"면서 감탄했다. 김재현과 육성재 판박이였다.
송강은 여자연예인 대시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매니저에게 연락이 와 소개팅 자리가 생겻다고. 하지만 거절했다고 했다. 송강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이라면서 "다섯명 정도 대시받았다, 배우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강은 자신이 가장 잘생겨 보일 때에 대해 "붓기 빠지면 괜찮다 생각"이라면서 초등학생 때 팬클럽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자신을 좋아했던 절친친구들끼리 가위바위보로 좋아하기를 몰아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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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