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김동현, 마이크로닷 배꼽 빠지게 한 허당 격투가[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8 07: 17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도시어부'에서 허당스러운 매력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묘한 허세와 아무말 대잔치를 펼치면서 예능감을 인정 받았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김동현이 경주 대삼치 낚시에서 3마리를 낚으면서 1등이 됐다. 김동현은 76cm짜리 대삼치를 잡았다. 김동현은 낚시를 하는 내내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기운을 불어넣었다. 
김동현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김동현은 뉴질랜드에서 낚시를 해봤다고 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신을 믿지 않는다고 하면서 빨간 팬티를 입고 거북이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이경규는 물론 마이크로닷과도 의외의 케미를 자랑했다. 마이크로닷은 김동현의 허세를 끄집어 냈고, 이경규는 김동현의 허세를 정확히 파악했다. 마이크로닷과 이경규 사이에서 김동현은 아무말 대잔치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의 아무말 대잔치는 밥을 먹으면서 빛이 났다. 김동현은 왜 격투기를 시작했는지하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해서 마이크로닷이 대신 대답을 했다. 이경규가 UFO라는 말 실수를 하자 외계인 흉내를 내면서 마이크로닷의 배꼽을 빠지게 했다. '도시어부'의 분위기에 적응한 김동현은 뻔뻔했다. 
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2005년부터 예능에 출연한 김동현은 그 어떤 게스트보다 '도시어부'를 가장 즐기는 게스트였다. 낚시하는 분위기는 물론 낚시 실력과 이경규와 이덕화의 유머를 받아치는 센스까지. 격투기 선수라고 하기에는 차고 넘치는 재능을 뽐냈다. 김동현의 신선한 매력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 '도시어부'였다./pps2014@osen.co.kr
[사진]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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