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27일 하루 동안 16만 32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371만 4044명이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추석 연휴를 맞아 '명당'(박희곤 감독), '협상'(이종석 감독)과 맞대결을 펼친 '안시성'은 추석 연휴 내내 정상을 지키며 추석 흥행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늘(28일)은 또 다시 주말 극장가가 시작되는만큼 관객들이 극장가로 몰릴 전망. 현재 371만 명을 돌파한 '안시성'은 빠르면 오늘(28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협상'이 차지했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협상'은 '명당'을 꺾고 2위로 올라서는 뒷심을 발휘했다. 6만 2337명을 동원한 '협상'은 총 누적관객수 137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3위는 '명당', 4위는 '원더풀 고스트'가 차지했다. /mari@osen.co.kr
[사진] 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