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성주, 해커 출신 요원으로 완벽 변신…女心 잡았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8 07: 34

성주가 '내 뒤에 테리우스'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성주는 27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해커 출신 NIS 전산 요원 라도우 역으로 출연,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라도우는 각종 첨단 장비를 마치 장난감처럼 손쉽게 다루는 능력자. 다소 엄격한 드라마 분위기에 자유분방하고 귀여운 모습과 완벽한 피지컬, 통통 튀는 매력으로 에너지를 불어 넣으며 분위기 메이커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가안보실장의 죽음에 의심을 품은 임세미가 국정원장을 찾아간 뒤 사무실로 들어가자 성주는 "피곤한 여자한테 왜 뻥쳤어요?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인사하러 들어간건 아니잖아요"라고 장난치듯 말을 건넸다. 임세미는 "너 또 도청했냐?"라고 화를 냈고 성주는 국정원 엘리트 요원이자 사수인 임세미에게 저돌적인 스킨십으로 다가가 휴대전화에 붙여진 도청장치를 꺼냈다.
임세미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너 뭐하는 거야?"라고 반응했고 성주는 "내가 준 사랑의 증표 잘 붙여놨네요. 내가 누굽니까. NIS 뉴 장비 테스터, 불법의 아이콘. 기술팀에서 보낸건데 노이즈도 없고 예쁘고 쓸만하네요"라고 '낫 배드(Not Bad)'라고 기록했다. 
또한 장례식장에서는 테리우스 소지섭을 추적하라는 부국정원장의 지시에 "도대체 누군데 그래요?"라고 임세미에게 물었고, 소지섭을 놓친 뒤 흥분한 부국정원장 서이숙에게 피로회복제를 바꿔주며 지문을 채취, 소지섭의 정보를 추적하며 해커 출신 국정원 전산요원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했다.
성주는 첫 방송부터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강한 캐릭터로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심을 정조준한 성주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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