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X현빈 '협상', 박스오피스 2위 역주행…무서운 흥행 뒷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8 07: 56

영화 '협상'이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했다.
'협상'(이종석 감독)은 역주행 흥행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협상'은 6만 2367명의 관객을 동원, '명당'(박희곤 감독)을 꺾고 2위에 올랐다. 추석 대작 중 유일한 현대극이자 범죄 오락 영화로 화제를 모은 '협상'은 손예진, 현빈의 열연과 영화를 본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한 흥행세로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했다.
특히 '협상'은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협상가와 인질범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열연을 펼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특급 케미스트리와 한국영화 최초로 다뤄진 '협상'이라는 신선한 소재,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한 전개에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역주행 흥행에 성공한 '협상'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협상'은 지난 19일 개봉, 극장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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