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정호, 2년 만에 빅리그 콜업 확정...신시내티행 비행기 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28 09: 40

강정호(31·피츠버그)가 2년 만에 빅리그 콜업이 확정됐다.
강정호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교육리그를 마치고 빅리그 콜업 지시를 받았다. 강정호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원정 3연전 참가를 위해 파이어리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정호의 에이전시 옥타곤 관계자는 “강정호가 방금 신시내티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2013년 피츠버그와 계약한 강정호는 4+1년 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피츠버그는 550만 달러(약 61억 1800만 원)의 팀 옵션을 행사해 내년에도 강정호를 잡을지, 아니면 25만 달러(2억 8천만 원)를 지급하고 강정호를 방출할지 선택해야 한다. 강정호와 재계약을 하되 몸값을 더 낮추는 방안도 있다. 
피츠버그가 시즌 막판 강정호를 콜업했다는 것은 그에 대한 재계약 의지가 남아있다는 반증이다. 과연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전격 콜업된 강정호가 경기출전까지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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