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장' 텍사스, 시애틀 잡고 3연패 탈출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28 13: 46

텍사스 레인저스가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텍사스는 시즌 67승(92패) 째를 챙겼다. 시애틀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73패(86승) 째를 당했다.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6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시애틀은 마르코 곤살레스가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팽팽한 균형은 7회초에 깨졌다. 1사 후 라이언 루아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로날드 구즈만의 적시타다 이어졌다. 이후 핸저 알베르토의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만든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고의 4구 뒤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의 밀어내기 사구로 한 점을 더했다.
텍사스가 2-0으로 리드를 잡은 뒤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9회말 시애틀은 미치 해니거가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어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결국 이날 경기를 텍사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bellstop@osen.co.kr 
[사진] 라이언 루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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