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강정호 ML 복귀…재계약 가능성 희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28 15: 13

일본 언론이 강정호(피츠버그)의 메이저리그 복귀 소식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교육리그를 마치고 빅리그 콜업 지시를 받았다. 강정호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원정 3연전 참가를 위해 파이어리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일본 스포츠 전문지 '풀카운트'는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고 왼쪽 손목 수술을 받는 등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했던 강정호가 29일 신시내티 3연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2016년 12월 한국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인해 미국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해 1년간 뛰지 못했다. 올해 비자를 발급받고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복귀를 준비했다. 8월 왼쪽 손목 수술을 받은 강정호는 올 시즌 복귀가 힘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시내티 3연전을 앞두고 복귀한다"고 상세히 전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강정호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지만 구단 측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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