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했던 롯데 외야수 손아섭이 7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는 이날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이병규(1루수)-신본기(3루수)-문규현(유격수)-번즈(2루수)-안중열(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9일 잠실 LG전 주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 새끼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했던 손아섭은 그동안 대주자로만 출장했고 지난 27일 고척 넥센전, 부상 이후 처음 대타로 출장했다. 이후 수비까지 소화하며 부상이 호전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손아섭은 7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조원우 감독은 "연습도 소화하고 있고, 통증이 생각보다는 많이 가라앉은 상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롯데는 1루수 자리에 채태인 대신 이병규를 투입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