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참 투수 임창용이 다시 한 번 한화를 상대로 출격한다.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임창용을 예고했다.
임창용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4승4패4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구원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7월 중순부터 선발로 보직을 바꿔 현재까지 왔다.

구원으로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한 임창용이지만 선발로는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08로 고전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가 두 차례 있지만 5회 이전 조기강판이 4경기 있었다.
올해 한화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64로 부진하다. 7월26일 대전 경기 4이닝 6실점, 지난 23일 대전 경기 4⅓이닝 4실점으로 선발 2경기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5승7패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7.18로 난타당하며 2군에도 한 차례 다녀왔다.
하지만 1군 복귀 후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대전 KIA전에서 2회부터 구원등판, 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살아났다. 그로부터 5일을 쉬고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