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연기의 달인"..'빅 포레스트' 정상훈, 팬티 탈의까지 척척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29 07: 15

 '빅 포레스트' 정상훈이 수영장 팬티 탈의 연기로 '코믹 연기의 달인'에 등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빅 포레스트'(극본 곽경윤, 김현희, 배세영, 안용진/ 연출 박수원) 4회에서는 딸 정보배(주예림 분)와 함께 수영장에 가는 정상훈(정상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상훈은 딸 보배와 체육대회 대신 수영장에 가기로 했다. 체육대회에는 엄마 아빠가 함께 오는 아이들이 많아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 하지만 그에겐 돈을 받아내야 하는 업무가 있었고 황문식(김민상 분), 캐시(유주은 분), 추심수(정순원 분)와 함께 채무자의 집에 잠입한 뒤 대변을 봤다.

이후 정신없이 집으로 달려가 수영복을 챙겨 수영장으로 향한 정상훈. 하지만 그는 탈의실에서 수영복 하의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생각보다 비싼 수영복 가격에 입은 팬티 그대로 수영장에 들어갔다. 마침 임청아(최희서 분) 또한 아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아 네 사람이 함께 다니게 됐다.
그러나 정상훈 계속된 거친 물살에 수영복을 가장한 팬티가 벗겨지고 말았고 수영을 잘하는 임청아가 이를 가져다줘 구사일생했다. 그래도 아직 수영복의 정체가 팬티라는 사실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이후 정상훈은 아이들에 의해 팬티의 존재가 탄로 나고 말았고 창피한 마음에 임청아를 피해 다녔다. 
이날 팬티 탈의 역할까지 해내며 '빅 포레스트'의 웃음 치트키로 맹활약 중인 정상훈. 조금이라도 그가 나오는 장면은 웃음이 그칠 줄 모르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정상훈은 뜻하지 않게 임청아와 계속해서 우연히 마주치고 있는 상황. 이에 두 사람이 만들어나갈 핑크빛 분위기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신동엽(신동엽 분)은 후배 김준현(김준현 분) 앞에서 개쇼를 하는 창피를 당하는가 하면 어쩌다 같이 살게 된 투견이 수술 도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빅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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