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호날두, 미국에서 9년전 성폭행"... 본인 부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9.29 07: 3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성폭행 혐의를 받게됐다.
독일 슈피겔은 2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여성을 강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34)는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 슈피겔은 "호날두가 침묵을 유지하기 위해 여성에게 375,000달러(약 4억 2000만 원)를 지불했다. 캐서린의 변호인이 네바다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촌, 매형과 휴가를 즐기던 호날두와 저녁 파티를 즐긴 뒤 스위트룸에 따라 들어갔다가 이런 일을 당했으며 자신은 여러 차례 “안돼” “그만”이라고 외쳤지만 호날두는 아랑곳하지 않았으며 일이 끝난 뒤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고 증언했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던 2003년 10월에도 런던 중심 샌더슨 호텔의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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