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오피스’ 송재희, 첫방서 폭발한 존재감...능청 연기 甲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29 08: 34

배우 송재희가 MBC에브리원 드라마 ‘단짠오피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단짠오피스’는 30대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풀어낸 직딩 맛집 탐방 드라마다.

 
송재희는 능력 있고 유쾌한 유웅재 역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완벽 소화해내며 매력을 뽐냈다.
 
유웅재는 부장이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도은수(이청아 분)에게 “부장님이 ‘우리 역동적으로 일하자’고 하면 주말에 등산 가자는 얘기고 회식에 빠지지 말라는 얘기다”라고 말하며 ‘부장 번역기’ 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후 부장과 얘기할 기회가 생긴 유웅재는 “도 과장이 부장님 닮고 싶다고 배울게 많은 분인 것 같다고 신경 많이 쓰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도은수에게 저녁 회식 장소를 예약하라는 부장의 말에 메신저로 “부장님은 무조건 중식이야. 예약할 때 참고해”라며 도은수를 뒤에서 챙겨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저녁에 도은수를 불러낸 유웅재는 “요새 심란하다. 자꾸 생각나서”라고 말하며 도은수를 설레게 만들었다. “뭐가?”라고 묻는 도은수에게 “전 여친”이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단짠오피스’에서 다시 한번 유웅재 역을 맡은 송재희는 첫 방송부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앞으로 어떤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갈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송재희가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드라마 ‘단짠오피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단짠 오피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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