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정호, 복귀 타석서 좌전안타 폭발(1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29 10: 09

726일 만에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다시 선 강정호(31·피츠버그)가 복귀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7회 대타로 나가 깔끔한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년의 시련을 뒤로 하고 이날 피츠버그 선수단에 합류, 드디어 정들었던 관계자들과 만난 강정호는 이날 선발 출전하지 않고 일단 벤치에 대기했다.

5-2로 앞선 7회 기회가 왔다. 대타로 나선 강정호는 1B 상황에서 우완 맷 위슬러와 상대해 좌전안타를 때렸다. 2구째 91마일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고, 이는 유격수의 다이빙 캐치를 뚫는 안타로 이어졌다.
강정호는 1사 후 마르테의 2루타 때 여유있게 3루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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