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갤 가돗, '나일 살인사건' 출연…상속녀 役 [Oh!llywood]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9 10: 44

'원더우먼' 갤 가돗이 '나일 살인사건' 출연을 확정했다. 
28일(현지시각) 데드라인 등 외신은 갤 가돗이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시퀄 '나일 살인사건'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나일 살인사건'은 지난 1937년 출판된 아가사 크리스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시퀄이다. 지난 1978년 존 길러민 감독이 연출해 영화로 나온 적이 있으며, 나일강을 오르내리는 카르나크 유람선 안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내용을 그린다. 

극 중에서 갤 가돗은 사이먼과 사랑에 빠진 부유한 상속녀 리넷 리지웨이 도일(Linnet Ridgeway Doyle) 역을 맡는다. DC 유니버스의 자존심을 세운 '원더우먼'의 히로인 원더우먼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갤 가돗은 '나일 살인사건'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나일 살인사건'의 각본과 연출은 '오리엔트 특급살인'에 이어 다시 한 번 마이클 그린과 케네스 브래너가 맡는다. 주연인 에르큘 포와로 역도 케네스 브래너가 연기한다. 개봉은 북미에서 2019년 12월 20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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