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탈꼴찌' KT, 니퍼트가 분위기 이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29 10: 53

탈꼴찌에 다시 성공한 KT 위즈가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워 분위기를 잇는다.
니퍼트는 2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니퍼트는 올 시즌 26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 NC전에서 5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을 제외하면 5월 29일 삼성전부터 17경기 중 16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횟수는 15번에 달한다. 다만, 승운이 지독히 따르지 않았다.

KT는 전날(28일) 대구 삼성전 5-5 무승부를 거두면서 4연패에 빠진 NC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과연 니퍼트는 탈꼴찌에 성공한 분위기를 잇고 분위기를 탈 수 있을까.
한편, 3연승이 끊긴 롯데는 노경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노경은은 올 시즌 30경기 6승6패 평균자책점 4.28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발 투수로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0(12이닝 2자책점)을 마크하고 있다. 노경은이 다시 팀의 상승세를 이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