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더즈필드 감독, "포체티노는 세계 최고 감독 중 한 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9.29 11: 35

허더즈필드 타운의 사령탑 데이빗 와그너 감독이 이번 주말 상대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허더즈필드와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웨스트 요크셔 허더즈필드의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와그너 감독은 경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대가 된다"면서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지휘하는 토트넘과의 경기는 상당히 흥미롭다"고 상대 감독을 치켜세웠다. 

실제 허더즈필드는 지난 시즌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2017년 9월 가진 첫 대결에서는 0-4로 졌고 지난 3월 두 번째는 0-2로 패했다. 토트넘을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한 허더즈필드다. 
이어 와그너 감독은 "최고 감독은 아니지만 나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은 업적에 대해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팬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와그너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은 항상 선수들을 찾고 발전시킬 수 있다. 때로는 유명한 스타가 아니라도 유명한 스타로 만들어낸다"면서 "이는 상당히 특별한 능력이다. 그는 성공을 창조했고 그가 하고 있는 일에 지지를 보내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더즈필드는 이번 시즌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무4패(승점 2)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4승2패(승점 12)로 5위를 달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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