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편은 인트로"…'선다방', 스태프도 연애시키는 카페의 귀환 [V라이브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9 14: 02

'선다방' 가을겨울 편이 로맨틱한 출발을 알렸다. 
이적, 유인나, 양세형, 윤박은 29일 V라이브로 진행된 tvN '선다방 가을겨울편' 연애 카운셀링에 참여해 연애와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양세형은 "많은 분들이 시즌2 하냐고 물어보더라. 시즌2가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가을겨울 편으로 돌아왔다"며 "가을겨울 편이 진짜 본편이다. 여름편은 인트로였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가을겨울이 사랑에 빠지기 좋은 계절이다. '선다방'에도 많이 빠지셨으면 좋겠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양세형은 "시작이 너무 좋다. 10월 첫 날이다. 1일에 TV 선택을 잘 해야 한다"고 '선다방' 시청을 독려했고, 이적은 "저희가 얼마나 따뜻한 프로그램이냐. 쓸쓸할 때, 추울 때 보시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당부했다. 
'선다방' 가을겨울 편에는 카페지기 막내로 배우 윤박이 합류했다. 윤박은 "제가 이렇게 참여할지 몰랐다.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적, 유인나, 양세형, 윤박 등 카페지기는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읽어주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각자의 해결책을 전했다. 이날 '선다방' 연애 카운셀링에는 이별 후에도 사랑의 기억으로 힘들어 하는 여성, 권태기를 느낀다는 여성 등 연애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별 후에도 사랑했던 사람과의 기억으로 힘들어한다는 사연에는 "당연한 것"이라는 연애 카운셀링이 전달됐다. 이적은 "헤어지면 좋은 기억만 느낀다는 것 자체가 당연한 거다. 우리가 어린 시절을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 아닌가. 이별의 당연한 과정이다. 만약에 마음 정리가 끝까지 안되면 그 남자를 한 번 더 만나보면 된다"고 말했다. 
권태기를 느낀다는 커플에게도 이적은 "권태기를 꼭 극복해야 하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현명한 답변을 내놓았다. 윤박 역시 "저도 마찬가지다. 그 시간을 자연스럽게 지나가면 다른 시기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유인나는 "저는 권태감이 별로 오지 않는 편이긴 한다. 그런데 시들해지면 '저 사람이 나랑 헤어졌다. 다른 연인이 생겼다.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한다"고 권태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다방'은 스태프들도 사랑에 빠지게 만든 마법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이적은 "'선다방'을 통해 스태프들도 만나게 된 사람들이 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편집하는 '선다방'을 기대해 달라"고 말해 사랑의 마법을 부르는 '선다방'의 힘을 자랑했다. 
한편 '선다방' 가을겨울 편은 10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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