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운명?' 추신수, SEA전 멀티히트…팀은 6-12(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29 14: 57

엇갈린 운명인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타격감 회복을 예고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중견수 플라이에 이어 3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선발 웨이드 르블랑의 1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좌중간 안타로 연결시켰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아쉽게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9회 삼진 아웃.
이날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에서 2할6푼4리로 상승했다. 한편 시애틀은 텍사스를 12-6으로 제압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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