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정이 아쉬웠다. 최종 목표는 여전히 탈꼴찌다."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2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탈골찌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KT는 1군 합류 이후 3년 연속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꼴찌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일단 지난 28일 대구 삼성전을 5-5 무승부로 마치면서 4연패의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은 여전히 이기고 싶은 마음과 의욕이 강한데 대구 원정 2경기가 아쉬웠다"면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여전히 탈꼴찌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