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9일 대구 SK전 타순을 일부 조정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1할7푼9리(28타수 5안타)로 부진한 김헌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박한이가 좌익수로 나선다. 이지영이 선발 마스크를 쓰고 강민호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강민호(지명타자)-이원석(3루수)-박한이(좌익수)-이지영(포수)-김성훈(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리살베르토 보니야. 올 시즌 성적은 6승 10패(평균 자책점 5.33). 지난달 15일 대구 넥센전 이후 4연패에 빠져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