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시리즈의 대들보인 강호동과 이수근이 이번 시즌5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늘(30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신서유기5'는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가 출연해 활약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피오의 합류, 3개국 촬영, 송민호 분장 등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어느덧 시즌5에 접어든 '신서유기'는 지난 2015년 웹예능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KBS2 예능 '1박 2일'에서 함께했던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서유기1'은 웹예능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인기로 주목받았고, 이를 발판 삼아 시즌5까지 오게 된 것.
이처럼 '신서유기'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호동·이수근 콤비가 중심을 잡아주며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는 점에선 이견이 없는 상황. 갈수록 바빠지고 있는 스케줄 속에서도 '신서유기' 촬영에는 꼬박꼬박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이 제대로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먼저 망가지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배려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은지원도 이러한 두 사람과 함께 '신서유기'의 '미친자'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예능계의 큰 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두 사람이 존재감이 '신서유기'가 더 다채로운 색깔로 뻗어갈 수 있는 근간이 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자신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찰떡궁합 호흡으로 폭넓은 시청층 확보에도 기역하고 있는 두 사람이 시즌5에선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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