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강원FC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31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서 2-3으로 역전패 했다. 지난 수원전 승리로 연승 도전에 나섰던 강원은 전북에 패하면서 반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원 김병수 감독은 "준비한 것이 잘 이뤄졌다. 마지막 실점은 정말 아쉽다. 잘 추스려서 다음경기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리치를 후반에 투입한 이유에 대해 "수비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정조국이 많이 뛰면서 초반에 상대의 힘을 빼야했다. 분명 계획은 잘 이뤄졌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상위 스플릿 잔류를 위해 김 감독은 "지속적으로 찬스를 만들어 내야 한다. 여러가지 수정할 부분이 많다. 오늘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했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감독은 "일단 선수들 컨디션 점검이 중요하다. 남은 경기서도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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