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오사카 4연승 이끈' 황의조, "모두가 하나 돼 승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9.29 19: 00

황의조(26, 감바 오사카)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황의조는 29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8시즌 일본 J리그 28라운드 히로시마산 프레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와타나베 가즈마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장한 황의조는 이날 후반 39분 득점에 성공했다. 황의조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 혼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발 끝으로 공을 밀어 넣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감바 오사카는 9승6무13패, 승점 33을 기록해 13위가 됐다. 특히 감바 오사카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면서 강등의 두려움을 완전히 지우고 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황의조는 경기 후 "모두가 하나가 돼 승리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황의조는 이날 후반 26분 경고를 받아 오는 10월 6일 세레소 오사카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에이스 황의조가 없는 '오사카 더비'를 감바 오사카가 어떻게 이겨낼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감바 오사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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