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대타 안타' 강정호, CIN전 5번-3B 선발 출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30 02: 41

강정호(31·피츠버그)가 선발 출장한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시즌 종료 후 음주운전으로 취업 비자를 받지 못했던 강정호는 올해 초 극적으로 비자 발급을 받았다.

미국으로 들어온 강정호는 싱글A와 트리플A에서 몸을 만들던 도중 손목 수술을 한 차례 받았고, 마침내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29일 신시내티전에 7회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하며 726일 만의 빅리그 복귀 신고를 한 강정호는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피츠버그는 아담 프레이저(우익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조쉬 벨(1루수)-코리 디커슨(좌익수)-강정호(3루수)-조쉬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제이콥 스털링(포수)-제임슨 타이욘(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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