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박나래, 보면 볼수록 놀라운 음식 맞히기.."백발백중"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30 07: 39

'놀라운 토요일'에서 가장 놀라운 순간을 찾자면, 박나래가 음식을 맞히는 것이 아닐까. VCR만 보고도 그날 어떤 음식이 나올지 예측하고 있는 바. 조연출과의 숨막히는 접전 속에서 박나래는 승률 100%의 대단한 결과를 보였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양희은, 지상렬이 출연한 가운데, 지상렬의 인천 음식이 소개됐다.
박나래는 "오늘 콘셉트는 분할 화면이다. 중간에 화면은 풀샷과 타이트를 대각석으로 같이 쓴 게 있었다. 명태조림이 하나 나왔고 그리고 대창이다"며 분명히 두 번째 음식으로 대창이 나올 것을 예상했다. 이에 스태프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신동엽은 "이걸 맞히면 대박이다. 최근 몇 주 동안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지 않냐"고 말했다. 게스트로 찾은 양희은도 "나는 지금 박나래 씨한테 놀래가지고. 이렇게 쭉 훑으면서 필름이 여기에 다 기록돼 있는 거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바.
혜리도 "이거 먹고 슈크림 빵 먹으면 좋겠다. 나래 언니가 나온다고 했다. 그럼 맞지"라며 소망을 밝혔는데, 실제로 간식 코너에는 슈크림이 나왔다.
두 번째 음식이 소개되기에 앞서 스튜디오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어느덧 '놀라운 토요일'에는 출연진들이 스스로 만든 작은 코너들이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박나래의 음식연구소. 과연 박나래가 예상한 곱창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 것.
음식이 소개된 가운데, 우삼겹으로 시작해 곱창, 대창으로 이어진 소고기 세트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갓나래"를 외치며 그녀의 예측에 감탄했다. 노래 가사 맞히기 뿐만 아니라, 박나래의 음식 맞히기까지 소소한 재미를 더한 그녀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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