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장' 강정호, 2G 연속 안타…PIT은 0-3 패배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30 07: 32

강정호(31·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29일) 약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신고했던 강정호는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찬스를 잇는 안타를 때려내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초에는 삼진을 당했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인 6회초에 나왔다.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신시내티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초구 투심을 받아쳤고, 우익수 방면 안타가 됐다.
9회초 선두타자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고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4할.
한편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의 승리로 끝났다. 3회말 빌리 해밀턴의 3루타 뒤 호세 페라자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신시내티는 4회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홈런과 마이클 로렌젠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 타선은 산발 6안타에 그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신시내티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7승(94패) 째를 챙겼다.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81승 79패를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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