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자책점 9.14의 처참한 성적. 과연 박세웅(롯데)에게 반전은 있을까.
박세웅은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12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9.1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팔꿈치 부상의 여파로 시즌 시작이 늦었고 지난해 보여줬던 기량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은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1.25(8이닝 10자책점)의 성적만 남기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팀의 상승세와 궤를 같이 하면서 박세웅도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KT는 금민철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27경기 8승11패 평균자책점 5.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개인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 상황. 개인적인 부진에서 탈피해야 하고 팀의 탈꼴찌 싸움에도 힘을 보태야 한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승패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10.64로 좋지 못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