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탬파베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89승(72패) 째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2연승을 멈추고 시즌 88패(73승) 째를 당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 역시 벤치를 지켰다.
선취점은 토론토에서 나왔다. 1회초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토론토는 로우디 텔레즈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2회말 탬파베이는 C.J.크론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나란히 한 점씩을 주고 받아 2-2 균형이 유지됐다.
승부는 7회말에 갈렸다.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우즈의 홈런과 말렉스 스미스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9회초 리즈 맥과이어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로 끝났다.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