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베렛이 5연패 수렁에 빠진 NC의 구세주가 될까.
25일 사직 롯데전 이후 5연패를 기록중인 NC는 30일 고척 넥센전에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땅을 처음 밟은 베렛은 26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9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7.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11차례. 베렛은 이달 들어 5차례 등판을 통해 2승(평균 자책점 3.07)을 거두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NC는 순위표 맨 아래에 있다. 가을 야구의 꿈은 무산됐지만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해선 안된다는 의지는 강하다. 그러기 위해서 5연패의 사슬을 끊는 게 우선이다.
넥센은 좌완 이승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7월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좌완 이승호는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승 3패 4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89.
최근 흐름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달 들어 2패 1홀드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6.23. 또한 NC와 네 차례 만나 1패 1홀드(평균 자책점 10.38)를 기록하는 등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