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종이 다양해졌고 제구도 좋아졌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9일) 호투를 펼친 노경은을 극찬했다.
노경은은 전날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노경은은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 중이고, 9월로 범위를 넓혀봐도 평균자책점은 3.48로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다. 선발진의 사실상 에이스다.
조원우 감독은 "어제 노경은이 좋은 투구를 펼쳤고 수비들도 뒷받침해줬다"고 노경은의 투구를 평가했다.
이어 "송승준과 박세웅이 이탈했을 때 노경은이 대체 선발로 들어와서 정말 잘해줬다"면서 "구종이 다양해지면서 타자들의 노림수를 가질 수 없게 만들었고 제구력도 좋아졌다"고 말하면서 노경은을 칭찬했다. /jhrae@osen.co.kr
[사진] 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