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로 나선 최주환(30)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최주환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5차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두산은 LG를 상대로 14전 14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범위를 넓히면 16연승 행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김재환이 발목 불편함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최주환이 모처럼 4번타자로 나서게 됐다.

최주환은 첫 타석부터 4번타자 무게감을 이겨냈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주환은 임찬규를 상대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최주환의 시즌 26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