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처음 봤는데 아주 감동적이다".
빌리 에플러 LA 에인절스 단장이 오타니 쇼헤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 수 년간 뉴욕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보좌역을 맡았던 에플러 단장은 오타니에 대한 칭찬일색이었다.뛰어난 실력 뿐만 아니라 야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겸손한 마음가짐 등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다고 칭찬을 늘어 놓았다.
에플러 단장은 FOX스포츠 웨스트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는 소문대로 아주 겸손한 선수다. 오로지 야구에 대한 생각 뿐이다. 상대를 연구하는 집중력은 아주 뛰어나다. 지금껏 오타니와 같은 처음 본다"며 "오타니는 "상대팀의 불펜 투수에 대한 연구까지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에플러 단장은 "오타니의 재능은 아주 뛰어나다. 발도 빠르고 장타 생산도 뛰어나다. 투수로도 엄청난 능력을 가졌다. 1년간 봤는데도 정말 놀랍다. 내가 지금껏 봤던 선수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존재"라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