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봉태규, 박원지 부부의 둘째 딸 본비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봉태규 가족이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봉태규 가족은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봉태규는 "그 당시 결혼하고 나서 전셋값이 없어서 아내 스튜디오 보증금을 빌리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이라서 신혼생활을 꿈 조차 꾸지 못했다. 계속 미안했다. 꼭 내가 언젠가는 내 꿈 조차 꾸지 못한 걸 현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늦었어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날 시하의 동생 본비가 공개됐다. 아빠 봉태규를 '딸바보'로 만든 본비다.
시하는 여행준비를 하던 중 본비에게 필요한 것이 쪽쪽이라며 챙기고 유모차를 밀어주는가 하면 심심해 하는 본비와 놀아주는 등 든든함을 보여줬다.
봉태유 아내는 "우리 둘이 가려고 했는데 네 명이 됐다"고 했고 아내는 "하와이를 이런 식으로 가게 될 줄 몰랐다. 오빠 처음 만났을 때 하와이 가서 살고 싶다고 했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