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3연승을 질주하며 5위를 굳히기 시작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6-4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로저 버나디나가 8회 결승타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6위 삼성과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 모두 승리하려는 의지가 높았다. 특히 불펜투수들의 활약이 좋았다. 임기준의 피칭이 돋보였다. 야수들도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 한 주간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번째 임기준이 3이닝 무실점으로 막는 등 불펜이 6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KIA는 내달 2일 광주 NC전 홈경기를 시작으로 잔여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