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서울 김종국X부산 이광수, 냉찜질부터 절벽유리 청소까지 꿀잼[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30 18: 32

 '런닝맨 멤버들이 서울에서는 휴가 아닌 휴가를 부산에서는 벌칙 아닌 벌칙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김종국이 하드 캐리 했고, 부산에서는 이광수가 웃음을 선물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하하,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이 내 맘대로 휴가를 떠났고, 지석진과 유재석과 이광수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숫자 100을 채우는 일당백 레이스에 나섰다. 
지석진과 유재석은 벌칙으로 부산 일당백 레이스에 나섰다. 두 사람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100을 채워야했다. 유재석은 지난주에 깜빡 잊고 이마를 때리지 않은 이광수를 부산으로 소환했다. 이광수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는 순간까지 "이거 진짜냐"고 망연자실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부산에서 첫 아르바이트로 이바구 자전거 투어에 나섰다. 이바구는 이야기의 경상도 사투리였다. 바닷바람을 즐기면서 부산항 대교, 168계단, 초량 교회, 초량 초등학교 등을 도는 코스였다. 
월요일인만큼 관광객이 없었다. 지석진은 대만 관광객을 첫 손님으로 출발했고, 유재석은 문구점을 운영하는 동네 주민과 함께 첫 투어에 나섰다. 유재석은 동네 아주머니 두 분의 폭풍토크에 맞장구만 쳤고, 지석진은 중국 노래로 대만 관광객과 친밀한 관계가 됐다. 지석진은 운전 미숙으로 중간에 포기했고, 유재석 역시도 만족스럽게 투어를 마쳤다. 
이광수는 지난주에 말 실수 한 것을 후회했다. 유재석은 "이마를 때리겠다고 했지 언제 때리겠다고는 말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자연스럽게 일당백 법칙에 합류해서 함께 오륙도로 향했다. 
두 번째 알바는 35m 절벽에 투명 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청소해야했다. 두 사람이 닦은 유리 수 만큼 숫자를 차감 받을 수 있었다. 스카이워크를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는 이광수를 보고 "평범하다. 여기 오는 관광객과 다를 바가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광수와 유재석과 지석진은 제비뽑기를 통해서 가장 무서운 구역을 정하기에 나섰다. 유재석은 가장 무서운 구역을 뽑았다. 이광수의 이마를 한 대 때려주는 조건으로 재투표에 나섰다. 바다를 배경으로 유재석은 이광수의 이마를 시원하게 한대 때렸다. 재투표 한 결과 이광수가 3단계를 뽑았다.
이광수는 3단계 바다 위에서 유리 청소를 앞두고 겁을 먹었다. 이광수는 하늘을 보면서 걸레질을 했고, 유재석과 지석진도 어설픈 자세로 밀대질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청소를 마친 세 사람은 하리 선착장으로 향했다. 
3번째 아르바이트는 어촌 마을 그물 낚시 였다. 신발을 던져서 그려진 어종을 잡으면 숫자를 줄일 수 있었다. 지석진은 우럭, 유재석은 볼락, 이광수는 광어에 신발을 던졌다. 마침내 세 사람은 배를 타고 그물 낚시에 도전했다. 
하하와 김종국과 전소민과 송지효와 양세찬은 마음대로 휴가 즐기기 계획을 발표했다. 양세찬은 옥상에서 삼겹살 먹기, 송지효는 자잔거 타기, 하하는 방탈출 게임, 김종국은 서핑하기, 전소민은 찜질방 가기 등을 휴가 계획을 전했다. 
'일단 쉬어' 레이스는 제작진이 지급한 휴가비를 가지고 5명이 말한 휴가를 모두 보내야 했다. 제작진이 준 휴가비를 초과하는 경우 바로 일당백 벌칙을 받으로 부산으로 떠나야했다. 1만원, 5만원, 10만원, 20만원 중에서 송지효가 5만원을 뽑았다. 
김종국은 찜질방과 자전거 타기 휴가를 위해서 자신이 다니는 헬스장으로 향했다. 송지효는 헬스장에서 자전거 운동기구를 타는 것을 휴가로 하는 것에 대해서 분노했다. 김종국은 자신의 주무대인 헬스장에서 친절하게 변했다. 
김종국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냉찜찔을 권했다. 김종국은 "유명 운동 선수들이 운동 끝나고 나서 바로 냉찜질이다"라고 강권했다. 멤버들은 김종국의 설득에 넘어가서 냉찔짐을 받아드렸다. 김종국은 드릴 마사지기로 안마를 해줬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사이좋게 맥반석 계란과 식혜를 사러갔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맥반석 계란 대신 메추리알을 샀다. 본격적으로 냉찜질을 시작했다. 김종국이 먼저 성난 근육과 함께 찜질을 받았다. 양세찬과 하하 역시도 차가운 냉찜질을 받으며 분노했다. 전소민은 추위에 적응하면서 냉찜질을 즐겼다. /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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