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여자친구 신비·아스트로 산하·김가연·양치승, 반전의 노래실력 총출동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30 18: 37

'복면가왕' 여자친구 신비, 아스트로 산하, 배우 김가연, 트레이너 양치승이 복면가수로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에게 대적하는 8명의 도전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추녀와 추남이 등장해 윤현상의 '언제쯤이면'을 열창했다. 윤상은 "패널석에서 처음 노래를 들었는데, 1라운드가 이러면 파이널은 어떨지 궁금하다. 두 사람이 음악을 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추녀가 68-31로 추남을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아름다운 미성과 댄스실력까지 갖춘 추남의 정체는 그룹 아스트로의 막내 산하였다. 
두번째 대결에서는 부채춤소녀와 사물놀이소년이 등장해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 무대를 선보였다. 깨끗한 보이스의 부채춤소녀와 시원하게 쭉쭉 뻗는 사물놀이소년의 목소리는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그 결과 사물놀이소년이 62-37로 부채춤소녀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올라갔다. 부채춤소녀의 정체는 여자친구 메인댄서 신비였다. 
세번째 대결에서는 올리브오일과 퐁듀공듀가 출연해 유피 '뿌요뿌요'를 열창했다. 애교 넘치는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았다. 윤상은 "둘 다 귀여움을 어필한 것 같다. 올리브오일에게서는 하수빈이 떠올랐다. 퐁듀공듀는 자신의 음악성을 보여줬다. 걸그룹 메인보컬 같다"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올리브오일을 김가연으로 예상했다. 
그 결과 74-25로 퐁듀공듀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올리브오일의 정체는 김구라의 말대로 배우 김가연으로 드러났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블랙스완과 이집트신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요'를 통해 거칠고 쫙 뻗는 고음으로 시원한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58-41로 블랙스완이 이집트신을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이집트신의 정체는 트레이너 양치승이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