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이돌부터 배우·트레이너까지, 멈추지 않는 복면가수 화수분 [어저께TV]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01 06: 56

'복면가왕' 복면가수들의 화수분은 멈추지 않는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에게 대적하는 8명의 도전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 첫 대결의 주인공은 가을맞이 추녀와 추남. 두 사람은 윤현상 아이유가 함께 부른 '언제쯤이면'을 열창하며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유영석은 "둘 다 심상치 않다. 각자 완곡을 부른듯한 포만감이 느껴졌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그 결과 추녀가 승리를 거뒀고, 이어 공개된 추남의 정체는 아스트로 산하였다. 윤상은 산하의 음색과 음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번째 대결 주인공은 부채춤소녀와 사물놀이소년. 두 사람은 '사랑보다 깊은 상처' 무대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사물놀이소년의 가창력을 극찬하며 "저런 키를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 그 중 하나가 정시로다. 그 사람이라 생각할 정도로 노래를 잘한다. 록 밴드 보컬이 아닐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 결과 사물놀이소년이 승리를 거뒀고, 윤하 '혜성'을 열창한 부채춤소녀의 정체는 여자친구 신비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세번째 대결 주인공은 올리브오일과 퐁듀공듀. 여성 도전자 두 명은 유피의 '뿌요뿌요'를 열창하며 안정된 가창력의 선보여 귀를 사로잡았다. 카이는 "퐁듀공듀의 리듬감은 숨겨지지 않는다. 이번 라운드에서 보여준 권총창법을 잊을 수 없다. 올리브오일은 목소리가 드러나게 되면 너무 쉽게 알까봐 자체 변조를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 결과 퐁듀공듀가 승리를 거뒀고, 올리브오일의 정체는 배우 김가연이었다. 김가연은 "센 역할을 하다보니 내 실제 성격이 센 줄 알더라. 그래서 예쁘고 청순했던 모습으로 '복면가왕'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대결 주인공은 블랙스완과 이집트신.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하며 시원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블랙스완이 승리를 거뒀다. 이집트신의 정체는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었다. 김구라는 김가연에 이어 양치승의 정체까지 알아맞히며 '촉구라'의 모습을 보여줬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