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이장우→유이♥, 호감시작‥'순수美' 홀릭[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01 07: 27

자꾸만 유이에게 눈길이 가는 이장우다. 이렇게 핑크빛 로맨스가 시작될까. 
30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 대륙(이장우 분)가 도란(유이 분)의 순수함에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영(차화연 분)은 홍실(이혜숙 분)을 찾아가 시어머니 금병이 치매인 사실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여전히 차가운 홍실에게 은영은 "정말 미안하다, 내가 이런 상황에 올 곳이 여기뿐"이라면서 자신의 말실수를 진심으로 사과했다. 홍실은 마음이 약해졌다. 
다야(윤진이 분)는 홍실로부터 마침내 결혼허락을 받았다. 이륙은 금병의 치매를 언급하면서 결혼을 서두르지 말라고 했다. 집안이 초비상이 됐다고. 이륙(정은우 분)은 "지금 결혼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결혼 날짜 얘기를 피했다. 
다야는 금병의 병이 악화되기 전에 빨리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금병을 찾아가 애교를 부렸다. 이어 어깨를 주물러 드리면서 "결혼하면 매일 해드리겠다"며 점수를 땄다. 
금병은 다야와 이륙의 결혼소식에 기뻤다. 하지만 이륙은 갑자기 잡힌 결혼날짜에 깜짝 놀랐다. 이륙은 "나 이렇게 이대로 결혼하는 거냐"라며 기뻐하지 않았다. 이와 달리, 다야는 겨울을 앞당기로 했다. 정반대 반응이었다. 이륙과 결혼할 생각에 진심으로 기뻐했다. 다야는 3주 후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이륙에게 연락헸다. 하지만 이륙은 클럽에서 여자들과 자유를 만끽했다. 
3주뒤에 결혼하기로 한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갔다. 들뜬 다야와 달리, 이륙은 착잡해졌다. 심지어 자리에서 도망쳤다. 다야는 사라진 이륙을 찾아나섰다. 이때, 이륙에게 문자가 왔다. 고민할 것이 있다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것. 게다가 연락이 안 될 수 있다고 했다. 다야는 이륙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이륙은 받지 않았고, 다야는 상처받았다. 
대륙(이장우 분)은 출근 길에서 우연히 도란을 목격, 뛰어가다가 구두까지 벗겨지며 서두르는 도란을 보며 저절로 눈길이 갔다. 도란은 출근하자마자 대륙을 위해 커피를 주문했다. 대륙은 상냥해진 도란을 보며 깜짝, 이내 "우리 할머니 잘 돌봐줘서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란은 "도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안심하며 나가려 했다. 
이때, 대륙은 또 다시 "잠을 못 자서 어지럽다"며 두통을 호소했다. 도란은 혹시 자신 때문인지 걱정 "약 사오겠다"면서 약국에서 약을 사왔다. 대륙은 "내가 장난한 말때문에 저러나, 설마"라면서 정밀검사까지 받아보라는 도란을 보며 "저렇게 순진한 여자가 어떻게 저렇게 쌈닭으로 했던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도란은 진심으로 대륙을 걱정했다. 
같은 시각, 대륙은 신입사원 환영회를 열었다. 도란은 소방차 춤부터 시작, 대륙은 그런 도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미소지었다. 회식이 끝나고, 대륙은 도 다시 두통을 호소, 잠깐 휘청했다. 도란은 바로 대륙에게 나타나 부축했다. 이때, 어색하게 두 사람이 남겨졌다. 
대륙은 먼저 가려는 도란을 붙잡기 위해 두통을 호소하며 넘어졌다. 이내 호흡곤란 모습까지 보이자, 도란은 깜짝 놀라며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깜짝 놀란 대륙은 서둘러 일어나더니 "장난친 것"이라 했다. 도란은 "이런 걸로 장난을 치냐"면서 "난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 목숨으로 장난치냐"고 화를 내며 돌아섰다.
다음날 도란은 대륙에게 차가웠다. 대륙은 커피를 일부러 주문하며 "이 커피에 독약 탄거 아니냐"고 또 농담을 쳤다. 하지만 웃음기가 없는 도란, 대륙은 "어제 내가 장난이 심했다"면서 "인공호흡할 줄을 몰랐다"고 했다. 도란은 "그동안 실수한 건 맞지만, 사람 목숨으로 장난치냐"면서 "나 때문에 큰일 나는 줄 알았다, 그런 장난 하지 마라"고 확실하게 말하며 돌아섰다. 
그런 도란의 모습에 대륙은 미안해하면서도 자꾸만 도란의 순수한 모습에 눈길이 갔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도란이만 보면 자꾸만 장난치고 싶다는 대륙의 모습이 그려져, 대륙이 이대로 도란에게 끌리기 시작할지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에 대한 시작을 기대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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