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대신 지네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르 스포르트 10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리뉴 감독을 대체하기 위해 지단 감독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구체적인 이야기다. 그리고 토크 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지단 감독과 접촉했다. 지단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이 곧 이뤄질 전망이다"며 맨유의 지단 감독 부임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더 선은 최근 "지단이 맨유 감독직을 원한다"면서 "지단은 맨유를 지휘하기 위해 영어 수업까지 듣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스페셜 원이라고 불리는 무리뉴 감독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충격적인 패배가 이어지면서 팀 안팍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 폴 포그바와 불화설에 이어 훈련장에서 문제가 되는 동영상까지 나오면서 현실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EPL에서 3승 1무 3패로 10위에 머무르며 부진하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심각하다. 무리뉴 감독이 즐겨 쓰는 ‘선 수비 후 역습’이 통하지 않아 득점(10점)보다 실점(12점)이 더 많다. 골득실까지 포함할 경우 개막 이후 7경기 성적이 1989년 이후 최악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